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역사 (문단 편집)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와의 연관성 ===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되고 나서 뜬금없이 LH 이전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전까지 LH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고 있었는데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되면서 뿔난 경남 민심을 잡기 위해 정부에서 LH 이전에 경남의 손을 들어주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전북에서는 난리가 나버렸다. 전라북도 도의원들이 삭발을 하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말 그대로 뛰어가서 항의를 하겠다며 나섰다. 전라북도의 입장은 대충 이렇다. 첫째로 LH를 전라북도로 이전하는 것은 MB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지역균형 발전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 둘째로 동남권 신공항은 전라북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업이었는데 정부가 불만 지펴놓고 취소해버려 경남 민심을 뿔나게 자초해놓고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던 LH 이전으로 달래려고 한다는 것. 아무래도 전라북도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수준(200만 선이 무너진 것은 이미 예전 일)이기 때문에 전라북도는 LH 이전에 사활을 건 상태이다. 전라남도는 그나마 광주광역시라도 있어 인구유출이 조금은 덜한데 전라북도는 그런 도시가 없어서 인구가 대전이나 서울로 바로 빠져나가는 형국이다. 결국 LH는 경상남도 진주로의 일괄 이전으로 정해졌다. 현 LH는 이명박정권에서 한국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해서 만들어 졌는데, 참여정부 당시 한국토지공사는 전북 전주로 한국주택공사는 경남 진주로의 이전이 계획됐었다. 통합이후 경남은 진주로의 일괄 이전을 전북은 계획대로 분산 배치를 주장했다.[* 전북과 광주전남은 전북 일괄배치, TK, 부울경은 경남 일괄배치, 영호남 이외의 지역은 분산배치 여론이 높았고, 분산배치로 결정이 날 경우 전북은 수용을, 경남은 수용 불가를 주장했다. 전북이 전북 일괄배치 대신 분산배치를 내세운 것도 경남에 비해 인구, 경제력, 인프라 등에서 현저히 열세인 데다 광주전남의 지지을 받는다 해도 TK, 부산, 울산의 지지를 받는 경남에게 상대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LH가 경남 진주로 가는 대신 전북에는 진주로 이전하기로 했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배치되기는 했지만 LH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일단 규모와 경제적 영향력에서 큰 차이가 있다. LH가 262억 원의 지방세를 낸 반면, 국민연금공단의 지방세 납부액은 고작 6억 7천만 원일 정도로 차이가 크다. 현정권도 이로 인한 전북지역의 세수 보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할 정도. 그러나 LH의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2011년]]에는 40억원 정도만 낼 수 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박근혜 정권도 이전까지 분산배치가 정부방침이라고 말해왔었고 야당에서도 LH의 전북지역 이전을 강하게 주장해온 만큼 큰 반발이 예상된다. 이 와중에 경상남도 측은 국민연금관리공단도 진주로 이전해야한다고 발표했다. 아무튼 동남권 신공항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찌 보면 이해 당사자도 아니면서 남의 밥그릇 싸음으로 말미암아 대낮에 눈 뜨고 코 베인 전라북도일 것이다. 이런 탓인지 한때 밀양 지지 성명을 낸 적이 있는 호남에서는 박근혜 정부 들어 동남권 신공항이 재추진되는 내내 침묵으로 일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